내적 Inner product / Dot product
$\textbf v, \textbf u, \textbf w \in \mathbb R ^3$ 에 대하여
일반적인 내적(dot product)은 다음으로 정의된다.
$\textbf v \cdot \textbf u =\displaystyle \sum _{i=1} ^{3} v_i u_i$
따라서 교환법칙과 분배법칙이 성립한다. 즉,
$\textbf v \cdot \textbf u = \textbf u \cdot \textbf v$
$\textbf v \cdot (\textbf u + \textbf w) = \textbf v \cdot \textbf u + \textbf v \cdot \textbf w$
벡터의 크기인 유클리디언 놈(Euclidean norm)은 내적을 통해 다음으로 정의된다.
$\begin {Vmatrix} \textbf v \end {Vmatrix} = \sqrt {\textbf v \cdot \textbf v}$
그리고 내적과 놈, 사이각 $\theta$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
$\textbf v \cdot \textbf u = \begin {Vmatrix} \textbf v \end {Vmatrix} \begin {Vmatrix} \textbf u \end {Vmatrix} \cos \theta$
따라서 다음이 성립한다.
$\textbf v \cdot \textbf u = 0 \iff \textbf v \perp \textbf u$
내적의 물리적인 의미는 두 벡터의 공통 방향 성분의 곱을 추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아래 그림으로 설명된다.
외적 Outer product / Cross product
위와 같은 조건에서, 외적(cross product)은 다음으로 정의된다.
$\textbf v \times \textbf u = (v_2 u_3 - v_3 u_2) \textbf e_1 + (v_3 u_1 - v_1 u_3)\textbf e_2 + (v_1 u_2 - v_2 u_1)\textbf e_3$
내적과는 다르게 연산 결과가 스칼라가 아니라 그대로 벡터로 나온다.
위 정의에 따라 다음이 성립한다.
$\textbf v \times \textbf u = - \textbf u \times \textbf v$
이는 일반적인 교환법칙과 달리 부호가 반전된다. 이를 anticommutativity 라고 한다.
또한 분배법칙이 성립한다.
$\textbf v \times (\textbf u + \textbf w) = \textbf v \times \textbf u + \textbf v \times \textbf w$
또한 두 벡터와 그 외적의 놈, 사이각 $\theta$에 대하여 다음이 성립한다.
$\begin {Vmatrix} \textbf v \times \textbf u \end {Vmatrix} = \begin {Vmatrix} \textbf v \end {Vmatrix} \begin {Vmatrix} \textbf u \end {Vmatrix} \sin \theta$
따라서 다음이 성립한다,
$\textbf v \times \textbf u = \vec 0 \iff \exists k \ne 0 \; s.t. \; \textbf v = k \textbf u$
또한
$(\textbf v \times \textbf u) \cdot \textbf v = v_1 v_2 u_3 - v_1 v_3 u_2 + v_2 v_3 u_1 - v_1 v_2 u_3 + v_1 v_3 u_2 - v_2 v_3 u_1 = 0$
$\textbf u$ 에 대해서도 위가 마찬가지로 성립하므로 내적의 성질에 따라 다음이 성립한다.
$\textbf v \times \textbf u \perp \textbf v, \textbf u$
외적의 물리적인 의미는 두 벡터가 이루는 평행사변형의 넓이이다.
또한 서로 수직한 성분끼리의 곱이다.
이는 아래의 그림으로 설명된다.
기원
벡터의 내적과 외적은 차원에 관계 없이 정의되어 있으나 공학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3차원을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벡터의 내적과 외적은 하나의 식으로부터 유래된다.
$\textbf v = v_1 \textbf e_1 + v_2 \textbf e_2 + v_3 \textbf e_3$
$\textbf u = u_1 \textbf e_1 + u_2 \textbf e_2 + u_3 \textbf e_3$
에 대하여
$\textbf v \times \textbf u = (v_2 u_3 - v_3 u_2)\textbf e_1 + (v_3 u_1 - v_1 u_3)\textbf e_2 + (v_1 u_2 - v_2 u_1)\textbf e_3 $
$\textbf v \cdot \textbf u = v_1 u_1 + v_2 u_2 + v_3 u_3$
임을 위에서 다루었다.
이때, 다음이 성립한다.
$\textbf v \textbf u = \textbf v \cdot \textbf u + \textbf v \times \textbf u$
먼저 좌변을 전개해 보자.
$\begin {matrix} \textbf v \textbf u &=& (v_1 \textbf e_1 + v_2 \textbf e_2 + v_3 \textbf e_3) (u_1 \textbf e_1 + u_2 \textbf e_2 + u_3 \textbf e_3) \\ &=& v_1 u_1 \textbf e _1 ^2 + v_2 u_2 \textbf e _2 ^2 + v_3 u_3 \textbf e _3 ^2 \\ && + v_1 u_2 \textbf e_1 \textbf e_2 + v_1 u_3 \textbf e_1 \textbf e_3 + v_2 u_1 \textbf e_2 \textbf e_1 \\ && + v_2 u_3 \textbf e_2 \textbf e_3 + v_3 u_1 \textbf e_3 \textbf e_1 + v_3 u_2 \textbf e_3 \textbf e_2\end{matrix}$
이때 기저 간의 곱셈에 다음의 법칙이 성립한다.
$\textbf e_i ^2 = 1 (i = 1, 2, 3)$
$\textbf e_1 \textbf e_2 \textbf e_3 = 1$
$\textbf e_i \textbf e_j = - \textbf e_j \textbf e_i \; (i \ne j)$
3번째는 외적에서의 성질과 같은 anticommutativity이다.
이 법칙에 따라 서로 다른 기저의 곱은 나머지 기저가 되는데 방향은 곱하는 순서에 따라 다르다.
두번째 식의 양변에 $\textbf e_1$을 곱해 보면 1번 법칙에 따라 쉽게 유도할 수 있다.
$\textbf e_1 \textbf e_1 \textbf e_2 \textbf e_3 = \textbf e_1$
$\textbf e_2 \textbf e_3 = - \textbf e_3 \textbf e_2 = \textbf e_1$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시계방향 순서로 기저를 곱하면 나머지 기저의 양의 부호가 되고,
반시계방향 순서로 기저를 곱하면 나머지 기저의 음의 부호가 된다.
따라서 전개한 좌변을 다음으로 정리할 수 있다.
$(v_1 u_1 + v_2 u_2 + v_3 u_3) + {(v_2 u_3 - v_3 u_2)\textbf e_1 + (v_3 u_1 - v_1 u_3)\textbf e_2 + (v_1 u_2 - v_2 u_1)\textbf e_3} \\= \textbf v \cdot \textbf u + \textbf v \times \textbf u$
내적과 외적은 일반적인 곱과 다르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곱셈으로 위의 과정을 통해 유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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